조현병 (정신질환) 1-4 > 장사모(장애우 사랑 모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공지사항
더보기


 

 

Q&A | 조현병 (정신질환) 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william (50.♡.81.210) 작성일16-04-27 05:17 조회1,170회 댓글0건

본문

 

1. 개요[편집]

영어: Schizophrenia
2011년 3월 이후 정식 명칭 : 조현병(調絃病)

조현병(調絃病)은 환각망상, 환영, 긴장, 기이한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 활동과 가족 관계를 악화시키는 일종의 만성 사고 장애이다. 조울증과 더불어 대표적인 중증 정신병으로, 정신질환 중 우울증이 감기라면 조현병은 에 비유할 수 있다.

과거에 “정신병자”라고 하면 대개 이 병을 지칭하는 말이었고, 지금까지도 일반인이 정신병 하면 떠올리는 헛것이 보인다고 하고, 가만히 있다가 깜짝깜짝 놀라고, 이상한 말소리가 들린다면서 허공에다 그 말소리에 대답을 하는 듯 중얼대고, 그러다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계획한다며 발작하는 등 가장 전형적인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정신병이다. 우울증과 더불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정신 질환으로 우울증, 스트레스성 불면증과 더불어 "문화병"의 선두를 달리는 병이다. 

전세계 인구 중 조현병 증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은 0.3~0.7%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생동안 조현병에 걸릴 확률은 1%에 달한다.[1]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이나 집단에 대해 강한 편견을 갖는 사회의 낙인효과(Stigma)가 크므로 다른 나라에 비해 보고율이 낮아 0.1~0.2%의 유병율로 조사되고 있으나 사실 정신병자의 상당수가 가족들에 의해 감금되는 등의 형태로 미등록 상태에 놓여 있기에[2] 실제로는 전세계 유병율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에도 약 35만명 정도의 인구가 현재 조현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증상이 많은 만큼 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전부 달라, 그냥 위의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조현병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짜 조현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조현병을 진단하기 위해서 감별해야 하는 질환으로는 뇌염뇌종양치매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간질 등의 신경과적 질환들이 있고, 우울증양극성장애같은 기분장애도 아주 심한 환자에서는 환청, 망상이 생겨서 감별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상당수의 강박장애 등 신경증을 조현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잦다. 

"정신줄을 놓았다"는 의미라면 조현불능증, 조현실조증, 혹은 조현장애라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 터이므로, 정신분열증을 조현병이라고 부름은 당뇨병을 조당병, 고혈압을 조압병, 근육마비를 조근병, 심장부정맥을 조맥병이라고 부는 것과 같은 조금 이상한 칭명오류(misnomer)이다. 그래서 이 명명을 최초 제안한 서울대 의대 권준수 교수는 일부 인사들로부터 까인다. 

그러나 심장병, 폐병, 눈병, 정신병, 홧병의 예에서 보듯 "특정 장기 내지 기능 + 병"이라는 조어법을 생각해 본다면 "조현에 관련된 병 → 조현의 병 → 조현병"이 반드시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듯한데, 다만 이 경우에도 "조현증"은 틀린 표현이다.

2011년 3월 이전에는 정신분열병(精神分裂病)[3]이 공식 명칭이었으며 정신분열증(精神分裂症), 일본에서 “정신분열”이라는 단어의 부정적인 어감을 줄이기 위해 쓰이던 통합실조증이라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분열"이란 단어 때문에 일반인들이 흔히 지킬 앤 하이드를 떠올린다든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와 혼동하기도 하는데다, "정신이 망가졌다," "실조"와 같은 부정적 단어가 주는 정치적 올바름 문제 때문에 2011년 3월 대한의사협회에서 명칭을 "조현병"(調絃病)으로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정신분열병 병명 개정 백서 (PDF)
비슷한 사례로는 홍콩의 “사각실조”(思覺失調)라는 개명이 있다.

2. 역사[편집]

광인이라는 개념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하면서부터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원시 씨족 사회에서도 조현병을 앓아서 환청과 환시에 시달리거나,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었던 사람은 있었을 것이고, 실제로도 역사시대 초기부터 그러한 광인의 기록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저주 받은 자신의 계시를 받은 자 등 당대 사회의 다양한 맥락속에서 다양한 취급을 받아왔으나, 대부분은 일생동안 감금되고 사회에서 고립시켜서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식의 조치가 취해졌다.

유럽이나 아랍 등지에서 정신병원이라는 시설이 등장하지만 사실 이런 조현병 환자들을 치료한다기 보다는 감금하고 격리시키는 시설에 가까워졌다. 정신병자들에겐 족쇄가 채워졌고 구타나 학대가 충격요법이라는 이름 하에 빈번하게 자행되었다. 이런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사람이 바로 필리페 페넬(1745~1826)이다. 프랑스 혁명의 영향이 온 유럽에 미칠 무렵 그는 정신병원의 정신병 환자에게 인도주의적 치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효과는 없는 채로 조현병 환자들을 학대하는 충격 요법들을 그만두고 체계화된 병원 관리와 과학적인 임상질병 분류를 통해 정신병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런 필리페 페넬과 그의 추종자들의 운동은 정신의학을 최초로 체계화시키고 의학의 개념으로 편입시켰다고 평가받으며 정신의학 제1의 혁명이라고 불린다.

정신과가 처음으로 생겨나던 19세기 초중반에는 조현병과 심한 기분장애 환자를 구분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중간에 증상이 없어지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환자군과, 돌아오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상이 생기는 환자군이 나뉜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전자를 기분장애로 분류하고, 후자를 조현병으로 분류하게 되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Kraepelin에 의해 조발성치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다. 하지만 인지기능 저하가 주로 나타나는 치매와는 달리, 조현병에서는 환각이나 망상 등이 주요한 증상이므로 Kraepelin 이후에는 치매와는 독립적인 질병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 뇌인지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조현병에 나타나는 뇌의 기질적인 변화들이 많이 밝혀지게 되었고, 치매와 같은 스펙트럼의 질환으로 파악하려는 시각도 존재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전전두엽/내측측두엽 치매(집행기능/기억력 상실)로 명문화하는 동시에, 정신증을 측두엽 치매(감정/감각)라는 시각으로 보려는 움직임도 생기고 있다. 하여튼 현재 최신의 DSM-5까지는 조현병과 치매는 명백히 다른 질환으로 분류되어있다.

3. 원인[편집]

주요 원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상, 유전적 소인, 비이상적인 신경증식, 태아 시기에 어머니의 바이러스 감염, 환경적·사회문화적인 요인 등이 지적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하지는 않다. 대뇌의 구조 및 기능 이상이 지목되기도 했으나 그로인해 조현병과 같은 증상들이 생기는 경우는 조현병으로 분류하지 않으며, 치매간질뇌종양 등과 같은 신경계 질환으로 분류한다

골치 아프게도 다른 심인성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에 치료가 곤란하며, 격리치료라는 극단적 방법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도 일반인들에게 정신병에 대한 편견을 심어준 중요요인. 의학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는 전두엽 절제술이나 Hot Blanket Therapy(펄펄 끓는 물에 담근 담요를 덮어씌우는 요법)이나 인슐린 쇼크 요법같은 충격요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런 충격을 주면 환자가 제정신이 든다고 믿었다. 전기충격요법도 있는데, 이는 현대에도 전기경련치료라는 형태로 일부 정신질환에 쓰이고 있다. 다만 현대의 전기충격요법은 그냥 무식하게 전기로 지져대는 것과는 다르다.

대다수 병이 그렇지만 조현병 또한 초기에 손을 써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에게 자기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해야 치료가 빠른데, 대부분의 환자는 병식(스스로 병이라고 자각하는 것)이 없는데다 망상 때문에 치료에 잘 순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현병 환자라고 지능이 전부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지능이 매우 우수한 환자 케이스도 많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유명한 수학자 존 내쉬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등. 치료순응도가 높은 환자들은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주지시켜주면 잘 기억한다. 통합실조증이라는 표현도 정보 수용이나 저장이 아니라 통합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보아 붙여진 이름이다.

2편에 계속


****나무-wiki 에서 발췌.****
추천 0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Holy Korean Martyrs Catholic Church 1523 McLaughlin Ave. San Jose, CA 95122
TEL : 408-734-9721
FAX : 408-734-9723